PS4 프로 악세서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눕혀 놓으면 괜시리 자리를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스탠드 겸 거치대를, 먼지와 개털로 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먼지방지 탭이 필요하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탠드는 듀얼쇼크 충전도 되고 팬도 달린 모델이 있었으나 조잡하고 팬소음도 심각하다 라는 평이 많아서 소니 정품으로, 먼지방지탭은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게임테크에서 나온 것이 평이 괜찮아 보여서 결정..
정품 스탠드는 국내에 재고가 있긴 있는 모양인데 인터넷가는 25,000원 + 배송비 정도 하기에 비싸다고 생각해서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아마존 재팬에서 1,900엔 할인 행사하길래 구매했고, 먼지방지 탭은 사실 살 마음은 별로 없었으나 머 있으면 좋겠네 라는 생각으로 질렀습니다.
지르고 보니 일본 골든위크가 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빠르게 잘 도착해 주었네요.
쉬는 날 때문에 물량이 많아 마구 집어 던졌는지 윗부분이 찌그러 지면서 박살이 났네요.
머 그래도 내용물엔 이상이 없어서 패스
컬러는 요거 하나 뿐입니다. 검은 반투명인데 사실 좀 싼티가 나긴 합니다.
정품 스탠드는 프로와 슬림 겸용인데, 요 결합부분이 두가지 종류가 들었습니다.
사진상으론 잘 보이진 않지만 세줄 표시 되어있는게 프로용, 두줄이 슬림용입니다.
가장 중요한 볼트는 이렇게 고정되어 있네요.
메뉴얼에도 프로용과 슬림용의 구분방법이 잘 표시되어 있네요.
소니 로고의 반대편의 옆면을 보면 이렇게 고정 가능한 탭이 나 있습니다.
조립에 필요한 것은 요 나사와 동전입니다.
결합부분을 정확하게 구멍에 맞춰 올려놓고, 받침대도 홈에 맞춰 결합후 나사를 조여주면 설치 완료 입니다.
참 쉽쥬?
다음은 게임테크의 먼지방지탭입니다.
프로 전용은 따로 있습니다.
프로는 3단이기 때문에 먼지 방지 스틱을 결합할 부위가 한줄 더 있기 때문이죠.
설치 방법이 나와 있네요.
결합해 보았습니다. 순정처럼 일체감이 좋네요.
탄성이 있는 플라스틱소재에 스펀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스탠드를 결합했을때 상단 부위입니다.
결합하기전 보니 3-4일 눕혀 두었던 저 부위에 먼지와 개털이 앉아 있는걸 보아..
구입하기 잘한것 같습니다.
함께 들어 있는 고무로 된 플러그 탭이긴 한데 이건 좀 엉성합니다.
머 안끼는 것 보다야 날것 같아서 결합했습니다.
앞면 UBS 마게입니다.
이것도 영 그다지..
스탠드 결합을 위한 탭이 먼지방지 스틱의 위치와 겹치기 때문에 한줄은 결합하지 않았습니다.
아래쪽이야 스탠드 판에 먼지가 끼면 꼈지 플스에 들러 붙지는 않으니 스탠드를 사용하면 사실상 한면(아래쪽)은 쓸모가 없군요.
결국 윗부분만 사용하게 되는건데, 플러그 마개도 그다지 일체감이 없고..
스탠드 보다 비싸게 주고 산건데 가성비는 그닥 좋지 못하네요.
비추합니다.
먼지방지 스틱과 스탠드 결합 완료.
이제 장소도 덜 차지하고 먼지도 안심되겠군요.
그런데 위치가 저렇다 보니 책상에 앉게 되면 플스 오른쪽의 공간은 쓸모가 없어져 버리네요.
그렇다고 혹시 일어날지도 모르는 불상사에 불안하게 오른쪽으로 둘수도 없고..
스탠드가 충격으로 잘 쓰러지진 않지만 아예 안쓰러진다라고 말하긴 좀 애매합니다.
먼가 애매한 지름이었네요.
새로운 티비를 지르고 자리를 다시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이상 덕후진이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