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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진 특집/애니

포켓몬스터 더 무비 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 후기

by Duckuzine 2016.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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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극장판 12월 22일에 개봉한 볼케니온 기계왕국의 비밀의 후기입니다.

집앞 CGV 에서 초딩들과 애기들과 애엄마들 사이에 파묻혀 보고 왔습니다.

시간대라도 애들 없을 상영시간으로 정했으면 좋았으렸만, 평일이라 그런지 1일 1회 상영을 하고 있는지라 어쩔수 없이 낮시간..

  

뒤에 꼬마애는 엄마 무릎에 앉아 계속 제 의자를 향해 발길질을 시전하고, 앞의 애엄마는 지루한지 계속 핸드폰 껏다 켰다 번쩍대고 있고..

머 저 정도로 멘탈 나가는 제가 아니긴 하지만, 다 보고 나오니 머리가 댕댕거리긴 했습니다.  


물론 마가아나는 qr코드 형식이라 이미 인터넷으로 다 돌고 있기 때문에 명랑편집장은 볼케니온 코드가 필요했을 뿐이고, 영화는 별 관심이 없긴 했습니다.

게다가 자막판이 아니라 더빙판이라..

우리나라 성우분들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판으로 xy를 봐왔던 저로써는 거슬리는 부분들이 너무 많더군요.



그래도 볼거리는 꽤 있었습니다.

메가 진화 포켓몬들이 대거 등장하고 머 작붕이 있기도 했습니다만..


또 소라빵머리 왕녀님은 어머나 내타입이군요. 

의상도 마음에 들고..

XY 챔피온 카르네랑 같은 포켓몬을 쓰다니..

하지만 역시 카르네와 마찬가지로 하는 일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가디언이 한국말로 가디언 하고 외치는걸 보고 깜짝 놀랐네요.

역시 로사와 로이는 최고!!

고자 지우 즐!!


스토리는 후파보단 좋다라는 평이 많은것 같습니다만, 전 그닥..

몰입도 안되고 그렇다군요.  



쨋든..

작년에 후파를 보러갈 시간이 없어서 못받은 관계로, 6세대 배포 환포중 후파만 비어 있습니다. 

으으 가슴이 아프네요.

뭐 언젠가 다시 배포 하것죠? 


선술한대로 이번 극장판에선 주역인 마가아나는 qr코드로 썬문에 배포를, 볼케니온은 시리얼코드로 XY ORAS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늦춰진 예정대로 1월말에 포켓몬 뱅크가 열린다면 볼케니온도 썬문으로 옮길수 있게 되겠죠.




앞으로의 배포는 전국적인 행사가 불가능하다면 이런식으로 qr배포를 해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니면 일주일 상영만 해도 좋으니 자막판 상영이라도 하면 기꺼이 좋은 마음으로 가서 봐 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년전 디안시 때는 포켓몬코리아 직원들인지 알바인지 테이블 깔아놓고 배포했었는데, 이번에는 극장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다녀온 인천CGV 같은 경우는 매표소에서 표를 받으면서 물어보면 뒤에서 찾아서 주는 형식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관리를 제대로 안한 모 극장에서 시리얼 코드를 뭉테기로 가져와 파는 몰지각한 사태가 있었더군요.

그냥 5천원 주고 중고딩 장터서 코드 파는 걸 살까 하는 생각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무개념 전단지 뭉텅러들이 파는 걸 사고 싶은 생각은 전혀 또 들지는 않아서.. 

결국은 보러 갔네요.

저런짓 다시 못하게 고소고발조치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명랑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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